카테고리 없음 / / 2022. 11. 16. 23:34

HTML 웹 표준과 웹 호환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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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코드

HTML과 마크업 언어

드라마나 영화, 유튜브 등 미디어에서 검은 화면에 타자하는 해커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해커라고 생각하는 그런 모습들은 실제와 조금 다르다.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IT기술은 HTML 언어라고 생각한다. 일반인들은 HTML을 흔히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HTML이라는 이름의 ML에서 알 수 있듯이 HTML은 마크업 언어로 분류된다. 마크업 언어는 문서의 뼈대를 이루는 부분과 스타일 등을 포함한다. 여러분은 아마 웹 사이트에서 파일을 잘못 받아본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잘못된 파일을 받을 경우 HTML의 확장자로 다운로드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는 웹 브라우저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확장자가 HTML이기 때문이다. 근래 들어 HTML로 직접 커스텀 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우후죽순 만들어지고, 기존 사이트들도 HTML 편집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마크업 언어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시간이 지날수록 HTML을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입문자들이 문법 오류를 발생시키는 경우도 많아졌는데, HTML은 문법을 강하게 통제하지 않는 편이라서, 입문자들이 작은 실수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강한 통제가 없어 처음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모를 확률도 높다.

 

웹 표준과 웹 브라우저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IT 기술이 HTML 코딩인 것도 알게 되었고, 이 HTML이 마크업 언어라는 것도 알았다. 그런데 HTML 언어에 대해 검색해보면 웹 표준이라는 단어를 종종 보게 될 것이다. 웹 표준(Web Standard)이란 말 그대로 특정한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다수 사람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아마 웹 브라우저일 것이다.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가장 많은 횟수로 켜고 끌 것이 분명하다. 많은 사람이 애용하는 웹 브라우저에도 수많은 종류가 있다. 구글의 크롬, 애플의 사파리,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플로러(단종), 엣지 그리고 네이버의 웨일(Whale) 등 다양한 종류의 브라우저가 있는데 서로 다른 브라우저에서 다르게 보이는 부분을 동일하게 보이도록 구현하고, 특정 브라우저에서만 보이지 않도록 일반적인 요소를 사용해서 웹 페이지를 만드는 기술이 웹 표준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표준화와 관련된 W3C라는 단체가 있는데, 이 단체에서 제시하는 표준안에 따라 코딩하면 웹 표준을 준수해서 코딩했다고 할 수 있겠다. 웹 표준에 근거하여 웹 페이지를 제작하면 보편적인 요소로 코딩되어 유지보수에 장점이 있고(다른 사람이 수정하기 용이하다) 검색엔진 최적화를 통해 검색엔진에 효율적으로 노출되는 결과를 낳는다. 그 밖에도 수많은 장점이 있지만 간략하게 이 정도만 알더라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웹 호환성의 의미

HTML 코딩을 할 때 웹 표준을 준수하는 것이 여러 가지로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 웹 표준과 관련된 웹 호환성에 관해 관심을 두게 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웹 호환성이란 크로스 브라우징을 의미한다. 크로스 브라우징은 공통적인 요소를 사용하여 웹 사이트를 만들어 OS나 브라우저 등 특정 기술에 치우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한번 예로 들어보자. 익스플로러에서 금융권이나 정부 사이트를 접속했을 때 ActiveX라는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정상적인 사이트 이용이 가능했다. 만약 설치하지 않았으면 일부 콘텐츠를 볼 수 없거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지 못하는 등 정상적인 사이트 이용에 큰 제한을 받았다. 이것이 바로 웹 호환성이 떨어지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겠다. 이런 부분을 봤을 때 웹 표준과 겹치는 내용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웹 호환성은 웹 표준의 개념과 유사하고, 그 범주도 겹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웹 표준과 웹 호환성을 지키지 않을 경우 해당 사이트는 도태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세상이 펼쳐졌고, 그 후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앱, 웹 기술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추측해볼 때 앞으로는 더욱더 다양한 플랫폼과 다양한 하드웨어가 출시되고 웨어러블 기기 또한 많이 상용화될 것이라 전망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웹 표준, 웹 호환성의 중요성과 그 필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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